기정예산 대비 828억원 증액… 코로나19 방역 및 민생 지원 강화
충남 서산시의회는 지난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집행부에서 제출한 1조1179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예결위 위원장에 임재관 의원, 부위원장에 유부곤 의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앞서 14일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충순, 안원기, 안효돈, 유부곤, 임재관, 최일용 의원을 예결위 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예결위는 기정예산액 1조350억원보다 828억원(8.01%) 증액된 1조1179억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수정의결했고,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대로 원안가결했다.
예결위는 오후까지 이어진 심사 끝에 중요성, 시급성 등을 종합 고려해 ‘주차장 차량 번호인식 시스템 설치 사업’ 등 12개 사업에서 총 5억여 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했다.
임재관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불요불급한 단발성, 행사성 사업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시민 생활안정 및 소비회복 여건 조성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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