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예산 최우수상 6팀 선정
한은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예산 최우수상 6팀 선정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7.23 13:5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13일 전국 결선대회 본선서 최종 우승 두고 경쟁
(사진=신아일보DB)
한국은행이 지난 21~22일 이틀간 치러진 '2021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 예선 대회'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지역예선 최우수상 수상팀은 8월13일 열릴 전국 결선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사진=신아일보DB)

한국은행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본부와 지역본부 주관으로 '2021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 예선 대회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을 모의체험하는 장을 제공해 우리나라 경제 상황과 통화정책에 대한 대학생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미개최하고 올해 대회를 재개하면서 18회째를 맞았다.

전국 37개 대학에서 총 66개 팀이 참가해 예심을 통과한 45개 팀이 각 지역 예산에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최근 국내외 경제 동향 및 전망, 주요 고려 사항 등에 대한 견해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통화 정책 체계에 대한 이해도와 경제 동향 분석 및 전망, 경제 상황 판단의 적정성, 통화정책 결정의 합리성, 표현력 및 전달력 등을 평가해 입상 팀을 선정했다.

예선 대회 결과 지역별로 서울A는 연세대 딱쟁이팀과 서울B는 이화여대 지금리대로팀, 경기·인천·강원은 인하대 가계신용 멈춰!팀, 광주·전라·제주는 전북대 인플라레팀, 대구·부산·울산·경상은 한동대 지금은 통화중팀, 대전·충청·세종은 한밭대 캔윈(can win)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서울지역 성균관대 나이스샷팀과 YDJ팀 등 6개팀이 우수상을 받았고, 숙명여대 B.E.E.팀과 고려대 BOK주머니, 부산대 통통한사람들팀 등 9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입상 팀에게는 한국은행 총재 표장과 포상금을 수여한다. 또, 최우수상을 받은 6개 팀은 다음 달 13일 열릴 전국 결선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