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서부, 알츠하이머 진단 아밀로이드 PET-CT 도입
건협 서부, 알츠하이머 진단 아밀로이드 PET-CT 도입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7.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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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여가는 정도를 컬러 영상 이미지로 구현
(사진= PET-CT 서울 서부지부)
(사진=PET-CT 서울 서부지부)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인구가 많아지고, 치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부)는 알츠하이머 치매 검사인 ‘PET-CT 아밀로이드’ 검사를 시행한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속의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분해되지 못한 채 과도하게 뇌에 침착되면서 뇌 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줘 나타나는 질환으로,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은 알츠하이머병 치매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발생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해당 검사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또는 인지장애의 기타 원인을 평가해야 하는 성인 인지장애 환자에서 뇌의 베타 아밀로이드 신경반밀도(β-amyloid neurotic plaque density)의 축적 정도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을 통해 영상화하여 알츠하이머 치매와 다른 요소의 인지 기능 감퇴를 조기에 예측 할 수는 있는 검사다. ‘16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되어 고시된 바 있다.

검사방법은 F-18 플루트메타몰 주사제(미국 FDA(2013년), 유럽 EMA(2014년), 국내 식약처(2015년) 허가)를 정맥주사 후 반듯이 누워 10분가량 검사하며, 총 검사시간은 총 100분가량 소요된다.

자세한 내용은 건협 서부으로 문의하면 되며,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국가건강검진, 암검진, 종합건강검진, 채용검사 및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최중찬 원장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으면 꾸준한 검진 및 의료진과의 상의로 건강 상태를 철저히 조절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