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유통사업본부 '일회용품 제로' 캠페인…ESG 강화
롯데유통사업본부 '일회용품 제로' 캠페인…ESG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7.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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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7만개, 플라스틱컵 1만개 등 사용 절감 기대
김용기 대표 "ESG 선택 아닌 필수, 업무 전반 적용"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롯데유통사업본부 본사에서 김용기(가운데) 대표와 신입사원들이 ‘일회용품 Zero’ 캠페인 시행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했다. [사진=롯데유통사업본부]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롯데유통사업본부 본사에서 김용기(가운데) 대표와 신입사원들이 ‘일회용품 Zero’ 캠페인 시행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했다. [사진=롯데유통사업본부]

롯데유통사업본부(대표 김용기)는 전 직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식 제고와 생활화를 위해 ‘일회용품 Zero’ 캠페인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파괴의 주 원인으로 지적되는 종이컵과 플라스틱컵, 물티슈 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회사도 이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자 텀블러를 별도로 제작·배포하는 등 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 환경보호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이번 캠페인으로 업무 간 사용되고 있는 연간 7만여개의 종이컵과 1만여개의 플라스틱컵 사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플라스틱 폐기물로 분류된 물티슈 사용량도 상당부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이 외에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올 초부터 진행하는 ‘소상공인 영세점포 Re-Storing 캠페인’과 ‘판촉물 재활용, 재분배를 통한 Re-Life 캠페인’, ‘사회적 소수자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하여 ESG 활동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기 롯데유통사업본부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이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나아가 ESG가 경영환경에 선택이 아닌 필수로서 업무 전반에 걸쳐 적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의 ESG 경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