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22일 스타트업 투자 유치 대회 열어
신한금융그룹, 22일 스타트업 투자 유치 대회 열어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7.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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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한스퀘어브릿지서 '제1회 HERO IR DAY' 개최
신한 스퀘어 브릿지 '제1회 HERO IR DAY' 현장 사진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1회 HERO IR DAY' 행사에 참가한 12개의 'Hero' 스타트업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2일 스타트업 육성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S2  Bridge)'에서 스타트업 투자 유치 대회인 제1회 'Hero IR-Day'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육성한 150여개 스타트업 중 기술력·혁신성·사회적 가치가 높은 12개사의 '히어로(Hero)'를 선발해 시상하고,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신한스퀘어브릿지 HERO 선발 기업은 디지털 기반 임상시험 및 데이터 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제이앤피메디'와 수입물류 온라인 포워딩 서비스 스타트업 '셀러노트', 전기차 충전 통합 플랫폼 '소프트베리' 등 14개 스타트업이다.

신한금융은 'Hero' 기업 대상으로 한달 간 사업 모델 및 IR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을 지원했다. 

또한 심사결과에 따라 약 5억원의 상금을 지급 하고 향후 신한캐피탈, 신한대체투자운용 등 신한금융 그룹사 및 국내 벤처캐피탈의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투자 유치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지원하기 위해 'Hero IR-Day'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2019년부터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 'Triple-K Project'의 일환으로 서울, 인천, 제주 등 거점별 그룹 혁신성장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해 운영하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과 K-유니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