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쇼핑주간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진행되는 가운데, 유통업계 주도의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이하 코세페 위원회)’는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코세페 위원회는 백화점과 마트, 편의점, 전통시장, 이(e)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채널이 참여한 민간 중심의 위원회다. 올해 코세페는 11월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코세페 위원회는 행사 D-100일을 앞두고 참가기업을 10월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는다. 

행사 기간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를 희망하는 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기업에겐 판로 기회가 제공될 뿐 일체 수수료나 참가비 등은 발생하지 않는다. 신청 기업은 코세페 위원회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 승인이 확정된다.

코세페 참가기업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홍보 지원은 물론 홍보 이미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코세페 주관으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판매행사 신청 기회도 제공된다.

코세페 위원회는 올해 행사를 ‘따뜻한 소비를 통한 내수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특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론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전 △17개 지자체별 소비 진작 행사 △소비를 통한 기부 캠페인 등이다. 

코세페 참가기업 신청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코세페 사무국으로 유선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코세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1784개 기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렀다. 코세페 위원회는 올해 행사의 경우 10월까지 확산세 추이를 살펴본 후 안정되지 않는다면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중심의 행사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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