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내달 8일까지
[속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내달 8일까지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7.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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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장관 (사진=연합뉴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오는 25일 종료 예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내달 8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계속 이어진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확진자의 70%를 차지하는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기 전인 7월 첫 주 대비 일평균 확진자 수가 799명에서 990명으로 24%가량 증가했으며 비수도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감염확산 추세를 꺾기 위해서는 사적 모임과 이동을 줄여나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