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초 병설유치원, 놀이로 배우는 환경교육
안동초 병설유치원, 놀이로 배우는 환경교육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7.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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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빛나는 반딧불이 빛놀이’ 역할극 공연
경북 안동초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반딧불이 빛놀이 체험시간을 가졌다.(사진=안동초등학교)
경북 안동초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반딧불이 빛놀이 체험시간을 가졌다.(사진=안동초등학교)

경북 안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 21일 유치원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별처럼 빛나는 반딧불이 빛놀이’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별처럼 빛나는 반딧불이 빛놀이’는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개체 수가 줄어드는 반딧불이의 이야기를 교사들이 역할을 맡아 준비한 역할극을 통해 보여주었으며 라이팅볼을 활용한 놀이 환경을 구성해 유아들이 반딧불이를 마음껏 느껴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놀이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체험학습이 어려웠던 유치원 유아들에게 흥미로운 놀이와 더불어 환경오염으로부터 반딧불이를 지켜내고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

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선생님이 반딧불이여서 더 재밌었어요”, “이제부터 가까운 곳은 걸어 다닐 거에요”라고 밝혔다.

역할극에 참여한 교사는 “여름방학 전에 유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서 기뻐요”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j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