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우려가 완화되면서 22일 코스피가 1%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30p(1.07%) 오른 3250.2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9.26p(0.60%) 오른 3235.17에서 출발해 완만한 상승세를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627억원, 8171억원을 순매수한 한편, 개인 투자자가 88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3.26%)과 보험업(+2.23%), 금융업(+1.72%)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인 한편, 의료정밀업(-3.39%)과 기계업(-0.68%), 의약품업(-0.64%) 등 일부 업종만이 약세를 보였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 국채 금리 급락세가 진정되고 경기 우려가 완화되면서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2p(0.79%) 오른 1050.25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4.48p(0.43%) 오른 1046.51로 시작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2600억원을 순매수한 한편,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37억원, 3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업(+4.18%)과 반도체업(+3.12%), 운송업(+2.87%)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종이·목재업(-1.34%)과 음식료·담배업(-0.84%), 컴퓨터서비스업(-0.84%) 등 일부 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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