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22일 시민 생활안전 향상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17개소에 다목적 CCTV 78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CCTV는 범죄예방을 위한 생활방범과 더불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상황 감시 등 다목적 용도로 활용된다.
설치 대상지는 경찰서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CCTV 설치가 지속적으로 요구돼 온 지역으로 백석읍 2개소, 남면 2개소, 광적면 2개소, 장흥면 1개소, 양주1동 1개소, 양주2동 3개소, 회천1동 1개소, 회천2동 1개소, 회천3동 1개소, 회천4동 3개소 등 총 17개소이다.
신규 설치된 CCTV는 스피드 돔(회전형) 카메라 17대, 검지(고정형) 카메라 61대 등 총 78대로 사람과 사물의 식별이 용이한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가 장착됐다.
특히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자 위치 파악을 위해 시인성 높은 위치안내판과 양주시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되는 CCTV 비상벨을 설치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 향상과 시민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각종 재난재해로 기상특보가 발령될 경우 다목적 CCTV에 설치된 비상벨 방송시스템을 활용, 시민들에게 기상상황, 행동요령 등 긴급 공지사항을 음성서비스로 신속하게 전파해 재산손실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최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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