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문화재단은 제25회 홍천찰옥수수축제가 23일부터 8월1일까지 주말(금·토·일) 3일씩 2주간 홍천읍 하오안리 늘푸름 한우프라자 특설무대에서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로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홍천의 대표 찰옥수수 미백과 미흑찰 두품종으로 판매에 들어갔으며, 행사장 방문객에게는 시식용 찐옥수수가 제공되고 지역 관광지 할인이용권도 제공한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미백 옥수수의 경우 개당 600원, 미흑찰은 700원씩 판매하며 택배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홍천문화재단은 지난 15일 강원도의회를 방문해 전명준 대표이사와  신도현 도의회 부의장, 신영재 도의원이 홍천찰옥수수 사전 홍보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함께해 홍천찰옥수수를 나눠주며 성공적인 판매행사를 기원했다.

특히 홍천찰옥수수는 비교적 보관이 용이해 여름철 선물용으로도 제철 품종 중에서 최고의 인기식품이다.

축제행사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온라인 택배 접수도 홍천지역 내 모든 농협에서 20일부터 예약 예정이며 각 농협 연락처는 홍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명준 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지는 지역경제와 농민의 경제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에 많은 참여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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