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축제, 실종아동 발생 상황 모의 훈련
서산해미읍성축제, 실종아동 발생 상황 모의 훈련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1.07.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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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재단이 22일 서산 해미읍성에서 서산해미읍성축제 기간 중 실종아동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실종아동을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모습.(사진=서산문화재단)
서산문화재단이 22일 서산 해미읍성에서 서산해미읍성축제 기간 중 실종아동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실종아동을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모습.(사진=서산문화재단)

충남 서산문화재단이 22일 서산 해미읍성에서 서산해미읍성축제 기간 중 실종아동 발생 상황을 가정한 코드아담(Code Adam·실종아동 예방훈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산시와 서산문화재단, 서산경찰서, 서산해미읍성축제추진위원회, 해미읍성역사보존회 등 유관기관의 합동 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종아동 발생 시 신속한 조기발견 및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코드아담이란 다중이용시설에서 미아가 발생했을 경우 현장에서 실종아동을 수색하는 훈련으로 미국에서 미아찾기 프로그램으로 처음 시작됐다. 서산시에서는 대지면적 또는 연면적 1만제곱미터 이상의 지역축제장이 훈련 대상에 해당된다.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축소 개최되지만, 실종아동 등이 발생했을때 빠른 초동조치로 조기에 안전하게 찾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민초가 쌓은 600년, 미래를 향한 600년'이란 주제로 10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3일간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콘텐츠를 결합해 개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