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공개…시장 안착 자신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공개…시장 안착 자신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07.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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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담 없이 최첨단 시스템 누릴 수 있어"
22일 미디어데이서 '3A' 전략 제시, 선택 폭 넓혀
22일 열린 '2021 폭스바겐 미디어데이'에서 공개된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코리아]
22일 열린 '2021 폭스바겐 미디어데이'에서 공개된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3000만원대 신형 티구안을 선보이고 국내 수입차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2일 브랜드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폭스바겐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3A’ 전략을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3A 전략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More Accessible) △부담 없이 유지할 수 있는(More Affordable) △더욱 진보된 성능(More Advanced)이 골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폭스바겐은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에 수입차를 구매할 수 있고,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소유비용은 합리적으로 줄이되,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사양을 활용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시장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 3A 전략은 신형 티구안에 그대로 적용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새로운 가격 정책을 도입해 신형 티구안 권장 소비자가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신형 티구안 소비자가는 2019년형 모델 대비 최대 240만원 저렴하며 출시 프로모션 혜택을 더하면 300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에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4모션 프리미엄 △4모션 프레스티지 등 총 4종류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앞으로 출시될 전 차량 모델에 △15만킬로미터(㎞) 5년 무상보증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 등을 도입해 총 소유비용을 절감한다는 전략이다. 폭스바겐은 공식 서비스센터 차량 보험 수리 시 최대 5회까지 무상 부담금을 지원해 차량 유지비용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소유주 변경 시 양도도 가능하다.

신형 티구안은 2016년 글로벌 출시된 2세대 티구안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IQ.라이트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 △무선 애플리케이션 커넥트 기능 등 최첨단 안전·편의 시스템을 탑재했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은 지난 2018년 수입차 시장 대중화 전략을 제시한 이후 수입차 시장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 왔다”며 “새로운 3A 전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수입차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만들면서 진입장벽을 허물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