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마사회장, 경영위기 극복 현안 설명회 개최
김우남 마사회장, 경영위기 극복 현안 설명회 개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7.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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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경마 중단 장기화
재무현황·성과 창출 관리방안 공유
22일 오전에 열린 마사회 주요 현안 설명회에 참석한 김우남(맨 왼쪽) 마사회장. [사진=한국마사회]
22일 오전에 열린 마사회 주요 현안 설명회에 참석한 김우남(맨 왼쪽) 마사회장.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첫 걸음으로 기관경영평가와 재무현황 등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주요 현안 설명회를 22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김우남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주요 실·처장이 참석했다. 올해 기관경영평가 대응 계획과 남은 하반기 성과 창출을 위한 성과관리 방안,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따른 재무 현황과 대비책 등을 보고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우남 회장은 “어느 때도 경험하지 못한 기업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부탁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미래가 있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늘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런 기대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사회는 이날 오전에 열린 현안 설명회가 지난해 기관경영평가 부진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한 김우남 회장의 대응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고 밝혔다. 설명회는 김우남 회장이 올 3월 취임 이후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사실상의 첫 공식 회의이기도 하다. 

앞서 김우남 회장은 취임사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에 따른 경영위기 속에서 임직원들 모두가 책임감과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올해 조직문화 변혁을 통한 성과 향상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며 위기극복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와 함께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내방송 생중계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실시간 공유됐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