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피서는 함평자동차극장에서"… 무더위 날릴 짜릿한 액션·공포물 상영
"올해 피서는 함평자동차극장에서"… 무더위 날릴 짜릿한 액션·공포물 상영
  • 이상휴 기자
  • 승인 2021.07.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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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영화 ‘모가디슈‘, ’방법: 재차의‘ 개봉
(사진=함평군)
(사진=함평군)

전남 함평 자동차극장에서 무더위를 날릴 짜릿한 영화 2편이 상영된다.  

22일 군은 "열대야를 싹 날려버릴 액션 영화 ‘모가디슈’와 오싹한 미스테리 공포물 ‘방법: 재차의’를 28일 자동차극장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 '모가디슈'는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윤석, 조인성이 투톱 주연한 블록버스터다. 약 250억원이 투입됐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남북 대사관 직원들이 힘을 합쳐 탈출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여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은다.

‘방법:재차의’는 tvN 드라마 ‘방법’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 ‘방법’이라는 소재로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영화다.

전남권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함평 자동차극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영화관람 중 취식이 금지된 기존 영화관과 달리, 배달 음식을 각자 차량 내에서 취식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차 내에서 주파수를 연결해 관람하므로 영화상영 중 동승자들 간 대화도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자동차극장 중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 곳은 전국에서 단 두 곳뿐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자동차극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안전한 거리두기를 준수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장비를 구축한 자동차극장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함평/이상휴 기자

s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