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한일합섬, 청각장애인 위한 ‘립뷰 마스크’ 기부
유진한일합섬, 청각장애인 위한 ‘립뷰 마스크’ 기부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7.22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유진그룹]

오태완 의령군수(왼쪽)와 정용식 유진한일합섬 의령공장장(오른쪽)이 청각장애인용 특수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진그룹]

유진그룹 섬유제조계열사 유진한일합섬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일명 립뷰 마스크인 특수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진한일합섬은 최근 경남 의령군청에서 오태완 의령군수와 정용식 유진한일합섬 의령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용 특수 마스크를 기탁하는 행사를 가졌다.

유진한일합섬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사업 인프라를 활용한 수어용 특수 마스크(일명 '립뷰(lip view)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에 유진한일합섬이 기증한 수어용 특수 마스크는 자사 부직포를 사용해 만든 마스크로 앞부분이 투명한 필름으로 되어 있다. 상대방의 입모양과 표정 등을 볼 수 있어 청각장애인들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식 유진한일합섬 의령공장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어용 특수 마스크를 기부했다”며 “업종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건자재‧유통, 금융, 섬유, 물류‧정보기술(IT), 레저‧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 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해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