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자동차 사고 과실 비율 안내 챗봇 서비스 제공
손해보험협회, 자동차 사고 과실 비율 안내 챗봇 서비스 제공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7.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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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비율분쟁 심의 진행 상태 및 사고 관련 인터넷 상담 등 서비스
손해보험협회가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을 챗봇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을 챗봇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손해보험협회)

최근 소비자의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이에 따라 모바일 기반 정보검색 수요가 늘면서 손해보험협회가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손보협회가 선보인 '과실비율 분쟁 심의위원회 안내 챗봇'은 카카오톡을 통해 24시간 365일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사고 유형에 따른 과실 비율 검색과 과실비율분쟁 심의 진행상태 조회, 자동차사고 관련 인터넷 상담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심의 절차 등 궁금한 내용을 대화창에 질문하면 즉시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어, 소비자는 원하는 정보를 카카오톡을 통해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손해보험협회는 교통사고 발생시 손해보험사·공제사의 사고 접수 문자 메시지에도 챗봇 URL을 안내해 사고 당자사가 과실비율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챗봇 서비스가 소비자 과실비율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사고 당사자 간 과실비율 분쟁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지난 6월 21일부터 한 달간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과실비율정보포털 모바일 접속자는 지난 2019년 12월 6만5000여명에서 지난 6월 9만9000여명으로 3만3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