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일까지…신화랑우주체험관·화랑배움터 등 운영
경북 영천시 화랑설화마을이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야간에도 개장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화랑설화마을은 금호읍 거여로 426-5 일원에 위치한 화랑과 별의 설화를 테마로 조성된 관광테마파크로 지난해 10월 27일 개관해 현재 영천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해가고 있다.
야간개장은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되며, 정기 휴관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야간 연장 운영에 들어간다.
신화랑우주체험관, 화랑배움터, 4D돔영상관, 국궁체험장 등 전시·체험시설은 기존 오후 6시에서 2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저녁시간 무더위를 피해 화랑설화마을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달빛을 받으며 하는 전통 무예 국궁체험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야외시설은 오후 10시까지 개방 예정으로, 아름다운 경관조명 아래 풍월못, 잔디마당, 벽천폭포 설화재현마을, 산책로를 따라 화랑설화마을 야경을 감상하며 거닐다 보면 한낮의 무더위와 열대야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화랑설화마을 야간 운영을 통해 폭염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편안한 휴식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이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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