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청 여자볼링팀, 전국볼링대회 단체전서 동메달
고흥군청 여자볼링팀, 전국볼링대회 단체전서 동메달
  • 이남재 기자
  • 승인 2021.07.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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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청 직장 여자 볼링팀이 ‘제22회 대한 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단체전 5인조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21일 고흥군에 따르면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전주시 라온 볼링경기장에서 고흥군청 볼링팀을 포함 16개 직장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22회 대한 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서 고흥군청 여자볼링 팀은 단체전 5인조 경기에서 국가대표 선수들로만 구성된 2개 팀을 모두 제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9년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종합우승에 이어 고흥군 볼링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고흥군청 여자 볼링팀 선수 6명(강유라, 이혜미, 이미소, 김진영, 남은설, 김동요)은 학교 볼링 팀이 구성된 고흥의 중·고등학교에서 선수로 활동하다 고흥군청 직장경기부로 입단했다.

향토 선수들로만 구성돼 있으나, 이번 대회로 인해 고흥 향토 선수들의 기량이 국가대표 선수 못지않다는 것을 입증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