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백신 예약 시스템 하자에 참모진 질책… 이번에도 사과는 없어
文, 백신 예약 시스템 하자에 참모진 질책… 이번에도 사과는 없어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7.21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T 강국인 한국 위상에 걸맞지 않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의 반복된 오류로 여론이 공분이 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IT(정보통신)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며 참모진을 질책하면서 대응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백신 예약 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질병관리청뿐 아니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와 IT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통부 등 전문 역량을 갖춘 부처와 범정부적으로 대응하고, 청와대에선 사회수석실과 과학기술보좌관실 등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또 청해부대가 신속히 귀국했다고 평가하면서 협조한 국가들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라고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