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아리랑 수목원’ 본격 조성
밀양시, ‘밀양아리랑 수목원’ 본격 조성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7.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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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로부터 ‘수목원 조성계획 승인’ 받아
사진 밀양시
사진 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19일 경남도로부터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밀양아리랑 수목원’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관련 지형도면을 고시함으로써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밀양시 산외면 희곡리 산9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밀양아리랑 수목원은 총 사업비 57억 원을 들여 총 25ha면적에 증식 및 재배‧전시‧편의시설‧관리 등 4개 구역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8월 착공, 2022년 12월 완공예정으로 추진된다.

밀양아리랑 수목원은 세부적으로 △ 묘포장, 증식온실, 전시온실 등 증식 및 재배구역 1,880㎡ △ 산수유원, 습지식물원, 늘푸른정원, 웰컴가든, 열매정원, 관목정원 등 전시구역 79,690㎡ △ 전망데크, 전망정자, 휴게음식점, 매점, 매표소 등 편의시설 구역 20,510㎡ △ 관리사무소 등 관리구역 1,100㎡ 등이며, 이 밖에 146,820㎡는 보전지역으로 원형대로 존치된다.

밀양시는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숲에 대한 관심도와 산림휴양 수요에 대처하기 위하여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랑 수목원 조성과 함께 도래재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국립등산학교 등을 유치, 조성으로 밀양시가 ‘산림휴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한발 앞선 선진행정을 펼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2021년은 수목원 조성계획 승인과 함께 국립등산학교 유치, 도래재 자연휴양림 조성, 밀양치유의 숲 조성 등으로 밀양시가 산림휴양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초석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며, “산림휴양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