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이력서에 '네이버' 등록 514종 자격증 연동된다
'잡코리아' 이력서에 '네이버' 등록 514종 자격증 연동된다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7.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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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네이버 자격증‧인증서 기반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
[사진=잡코리아]
이재학 잡코리아 사업본부 상무(왼쪽)와 황지희 네이버 인증서비스 리더(오른쪽)가 비대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잡코리아]

네이버와 잡코리아는 20일 '네이버 자격증, 인증서 기반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 등록된 한국산업인력공단 495종, 대한상공회의소 19종 자격증을 잡코리아 이력서에 연동하기로 했다. 잡코리아와 네이버는 협약식 후 본격적인 기획 과정을 거쳐 하반기 내 해당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비스가 정식으로 공개되면 잡코리아에서 이력서 작성 시 '네이버 정보 불러오기' 버튼을 눌러 네이버에 등록된 자격증 정보를 빠르게 불러올 수 있게 된다.

구직자가 번거롭게 실물 자격증을 확인하거나 해당 발급기관에 자격증 정보를 조회할 필요 없이 발급번호, 발급일, 기관명 등을 정확하게 자동 기입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재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는 정보처리기사, 컴퓨터활용능력, 한식조리기능사 등의 국가기술자격증을 포함한 산업인력공단 495종과 대한상공회의소 19종 자격증 등록이 가능하다. 추후 네이버 자격증 제휴 기관이 확대될 경우 구직자들은 편리하게 자격증 정보를 입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학 잡코리아 사업본부 상무는 “네이버와의 협약을 통해 구직자와 구인 기업들 모두 간편하게 자격증 정보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를 위해 서비스와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