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송동중학교는 지난 19일 학생 14명과 5명의 교사가 참가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항공․드론 AI 코딩체험 특별교실을 열었다.

20일 송동중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되는 특별교실은 한국창의과학재단이 후원하고 항공소년단이 진행을 맡아 항공체험 기능고도화를 위해 2년 연속 시행했다.

교육내용은 항공직업 진로탐색, 항공 이론, 비행체 조립체험, 창작 비행기 만들기, 드론 비행 순으로 이루어졌다.

평상 시 드론을 날리기 위해서는 조종기가 필요한데, 금번 특색수업과정으로 드론 자율비행 프로그램 코딩을 통하여 ‘조종기 사용 없이 드론 스스로 이착륙과 비행’이라는 AI 창작 비행 모둠 수업을 개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체험교실을 위해 송동중 김인숙 교무부장은 창의재단과 항공소년단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프로그램 유치를 위해 큰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구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기초교육이 절실한 상황에서 기회가 많지 않은 농촌 학생들에게 항공․드론 AI 코딩체험 교실을 2년 연속 운영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창의재단과 항공소년단 강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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