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현지 물류지 '녹색 공급망 파트너' 선정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현지 물류지 '녹색 공급망 파트너' 선정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7.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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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실천 노력 인정…‘공유 트럭 운송’ 높이 평가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 직원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 직원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는 현지 물류시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미국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Inbound Logistics)’가 선정한 ‘2021 녹색 공급망 파트너(2021 Green Supply Chain Partner)’에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매년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고 사회·친환경적 물류운영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 75곳을 선정해 ‘녹색 공급망 파트너’ 명칭을 부여한다.

이로써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또 다른 선정 물류기업 DHL, UPS, 페덱스(Fedex)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에 대해 파트너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전기, 천연가스, 프로판, 물, 재활용, 폐기물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자체 지표 설정과 성과관리를 하고 있다. 또 미국 전역에 있는 사업장에 대한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관리하고 정기적인 파트너사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해 탄소배출량을 감축한다.

특히 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단일 목적지를 가진 여러 파트너사의 화물을 공유 트럭을 통해 운송해 전체 이동 거리를 줄이는 부분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 트럭 운송은 물류 효율 증대를 통한 고객사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감소효과를 동시에 충족하는 대표적인 녹색물류 사례다.

에드 바워삭스(Ed Bowersox)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대표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의 기본원칙 중 하나는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는 것으로 고객, 직원, 파트너,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경제, 사회,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