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현장 정비사 '자외선 차단 보안경' 지급
티웨이항공, 현장 정비사 '자외선 차단 보안경' 지급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7.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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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운항 정비 업무 지원
티웨이항공 정비사가 김포공항 주기장에서 새로 지급된 보안경을 착용하고 항공기 정비·점검 업무하는 모습.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정비사가 김포공항 주기장에서 새로 지급된 보안경을 착용하고 항공기 정비·점검 업무하는 모습.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무더운 여름 공항 현장에서 일하는 정비사들에게 자외선 차단 보안경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안경 지급은 항공기 점검을 위해 공항 주기장에서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정비사들의 안전 운항 정비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정비사들은 일반 보안경과 기존 안경과 중첩해서 착용 가능한 보안경 등 두 가지 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지급되는 보안경은 모두 고용노동부가 정한 규격에 맞춰 생산된 제품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심사해 승인한 안전인증 제품이다. 지급된 보안경은 비산먼지, 자외선, 가시광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백내장 등의 눈 질환을 예방하게 된다.

해당 제품은 김포, 인천, 제주, 대구 등 항공기 정비 점검을 수행하는 모든 공항 현장 정비사들이 착용한다.

티웨이항공은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이념 아래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복날을 전후로 팥빙수, 떡볶이 제공과 같은 사기 진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현장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여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팔 토시를 제공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사무실 근무 임직원 대상으로 반바지와 샌들 차림 허용하기도 했다.

또 겨울 한파 시기에는 현장 정비사들을 위해 방한 조끼, 방한화, 방한 패딩에 이어 방한 귀마개 용품도 지급했으며 정비 사무실에 호빵 기계를 설치해 따뜻한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에도 최선을 다하는 정비사들의 업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업무 환경을 바탕으로 더욱 철저한 안전 운항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