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16일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재)한국산림아카데미와 산림 및 임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한국산림아카데미는 2010년 설립된 민간 주도 교육 기관으로, 그동안 1500여명의 산림과 임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해 왔다.
이날 협약식은 이상익 함평군수,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임업 발전을 위한 신기술 등 정보교류 △귀농·귀촌인 임산물 교육 △산촌 조성 협력지원 △우수 임산물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자문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축, 산림 자원 육성 및 임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군 임야는 전체 면적의 47%를 차지하고 있지만 넓은 면적 대비 임산물 분야의 소득 작물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산림소득 작목을 육성하고 군민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함평/이상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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