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방역 도우미 '누구 케어콜', 300만 콜 돌파
SKT AI방역 도우미 '누구 케어콜', 300만 콜 돌파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7.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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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자의 상태를 전화로 모니터링하는 자사의AI서비스 ‘누구 케어콜(NUGU carecall)’이 300만 콜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꾸준히 협약 지자체를 늘려간 결과다. 해당 기간 동안 ‘누구 케어콜’은 약 27만명의 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자를 대상으로 약 3만3000시간의 통화기록을 달성했다.

SKT _누구 케어콜_ 300만 콜... AI 방역도우미 역할 든든_인포그래픽[그래픽=SKT]
‘누구 케어콜’ 서비스 개요도.[그래픽=SKT]

‘누구 케어콜’은 SKT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를 통해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의 발열·체온·기침‧목아픔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 여부를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누구 케어콜’은 전화를 받는 것만으로 대상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SKT는 서울시 25개 구를 비롯해 총 53개 기관과 함께 ‘누구 케어콜’을 서비스 중이다. 이를 통해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의 자가격리‧능동감시자 모니터링 업무를 약 85% 경감시켰다.

또한 SKT는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전화로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한다. 이어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누구 백신 케어콜’도 운영 중이다.

SKT 이현아 AI&CO장(컴퍼니장)은 “누구 케어콜과 누구 백신 케어콜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AI기술이 우리사회에 중요한 ESG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 고민 하겠다”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