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 전라, 경상권 등 곳곳에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라권, 경상권(경북북부동해안 제외)에는 오늘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오늘 밤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도는 남쪽에서 고온의 수증기가 유입돼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강수량은 전남남해안 제주도 10~60mm, 전남권(남해안 제외) 5~20mm, 전북·경상권(경북북부동해안 제외) 5mm 미만이다.

흐린 날씨는 20일 낮부터 차차 갠다. 21일부터는 폭염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7.3도, 춘천 25.5도, 강릉 26.0도, 인천 27.2도, 대전 24.8도, 대구 25.0도, 부산 25.2도, 울산 25.0도, 광주 25.3도, 홍성 24.3도, 제주 28.0도다. 낮 최고기온은 지역별 28~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와 남해 0.5~2.5m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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