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충남 주력산업 '스마트모빌리티' 한묶음 지원 맞손
중진공, 충남 주력산업 '스마트모빌리티' 한묶음 지원 맞손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7.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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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천안시-아산시-자동차연구원 업무협약…특구 기업 연계 지원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사진=중진공]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충남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묶음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 기관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후 상호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중진공과 협약기관은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친환경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디스플레이), 규제자유특구(수소에너지전환)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및 R&D, 인력지원 등에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중진공은 충남지역 특구 및 특화단지 참여기업 전용자금을 마련해 3년 간 약 450억원을 지원하고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및 창업·기술지원 사업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충청남도는 특구·특화단지 기업 발굴 및 홍보를 담당하고 천안시, 아산시는 지자체별 고유 사업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동차분야 R&D와 시험인증, 사업화를 지원한다.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 특구단지 및 소부장 특화단지는 지역 주력산업인 친환경 모빌리티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중심으로 참여기업에 대한 성장패키지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은다.

또한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는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발전시스템부터 수소 드론 장거리 비행까지 수소연료의 발전, 충전, 모빌리티 실증을 지원해 수소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충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맞춤형 한묶음 지원 체계를 신속히 마련하고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충청남도의 주력 산업인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수소에너지 전환 등의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