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원회장에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 위촉
윤석열, 후원회장에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 위촉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7.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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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지막주부터 후원금 모집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8일 후원회장에 황준국 전 주(駐) 영국대사를 위촉했다.

후원회는 이르면 7월 마지막 주부터 후원금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윤 전 총장 측은 황 전 대사가 공직자로서 보여준 국가관과 활동에 뜻을 같이 해 후원회장 영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황 전 대사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서로 이름과 얼굴만 알뿐 개인적 친분은 깊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대사는 오는 19일부터 등록신청과 홈페이지 개설 등 후원회 운영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 후 이달 마지막주부터 후원금 모금을 시작할 방침이다. 

황 전 대사는 1982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후 주영국 대사관 2등 서기관, 청와대 외교안보비서실, 주UN대표부, 주사우디대사관, 외교부 묵핵외교기획단장,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퇴직 후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한림대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펴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 전 총장은 선거비용제한액(513억900만원)의 5%에 해당하는 25억6545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