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벼 병해충 피해 발생 조기 방제 '농약 구입비' 지원
장흥군, 벼 병해충 피해 발생 조기 방제 '농약 구입비' 지원
  • 박창현 기자
  • 승인 2021.07.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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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흥군)
(사진=장흥군)

전남 장흥군은 5, 6일 집중호우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 조성으로 병해충(도열병, 흰잎마름병, 문고병, 이화명충, 혹명나방 등) 피해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 조기 방제를 위해 약제 구입권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애 따르면 지원 대상은 2021년도 벼 재배농가에 대해 ha당 9만2000원 기준으로 최고 300만원까지 지급한다.

예산은 군에서 생산한 농산물 중 수급이 불안정한 기초농산물 품목에 대해 수급 조절 및 가격 하락에 대비,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조성된 기금으로, 올해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벼 병해충 일제 방제를 위한 약제 구입분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에 지급된 벼 병해충 일제 방제를 위한 약제 구입권이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고충 해결은 물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