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열풍과 함께 '배꼽티'가 돌아왔다…크롭톱 인기↑
복고열풍과 함께 '배꼽티'가 돌아왔다…크롭톱 인기↑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7.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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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주요 브랜드 크롭 상품 완판·재생산
(왼쪽부터) 보브, 브플먼트,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 텐먼스의 화보컷[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왼쪽부터) 보브, 브플먼트,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 텐먼스의 화보컷[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1980~1990년대 유행했던 ‘배꼽티’가 복고열풍과 함께 다시 돌아왔다.

배꼽티는 짧게 잘라낸 상의라는 의미에서 ‘크롭톱(crop top)’으로도 불린다.

1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배꼽티는 착용시 경쾌한 느낌을 주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있어 인기다.

배꼽티는 와이드팬츠, 조거팬츠, 반바지, 롱 스커트 등 여러 하의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자신만의 멋과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 SNS에서 #크롭티 #크롭재킷 #배꼽티를 키워드로 한 게시물 수는 20만여건에 달한다.

특히 올해 최신 유행 스타일로 재해석돼 출시된 크롭톱은 티셔츠뿐만 아니라 재킷, 셔츠, 점퍼까지 종류도 다양해졌다.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는 올 봄 재킷, 점퍼 등 총 12종류의 크롭 아우터를 선보였다. 이 중 9종이 재생산에 들어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름 크롭 반팔 재킷의 경우 7월 브랜드 판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3차 재생산까지 진행됐다.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 브플먼트(VPPLEMENT)는 반팔 재킷, 니트웨어, 티셔츠 등 여름 상의 제품의 90%를 짧은 허리 기장으로 출시했다. 여름 크롭 상품 대다수가 출시 직후 재생산에 들어갔다.

브플먼트는 브랜드 대표 상품이 된 조거팬츠를 비롯해 와이드 팬츠, 반바지까지 크롭 상의와 함께 입을 수 있도록 하의 스타일도 다양화했다.

여성복 브랜드 지컷(g-cut)도 브랜드 특유의 로맨틱한 스타일이 잘 표현된 반팔 재킷과 크롭 니트 탱크톱, 티셔츠, 데님 셔츠 등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린넨 반팔 크롭 재킷은 3차 리오더 물량까지 모두 완판된 상태다.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는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크롭 반팔 후드티셔츠, 레터링 반팔 티셔츠를 다수 출시해 80% 이상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크롭톱이 큰 인기를 끌자 상의 기장이 짧은 슈트까지 내놨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 텐먼스(10MONTH)는 미니멀 크롭 재킷과 미니멀 버뮤다 팬츠로 구성된 셋업 슈트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한 달 만에 70% 이상 판매율을 보였으며 현재는 완판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복고(레트로)는 최근 몇 년 동안 패션계에 영향을 주고 있는 메가 트렌드로 매 시즌마다 과거에 유행했던 대표 디자인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면서 “올해는 건강과 운동에 대한 중요도가 부각되면서 원마일웨어, 애슬레저룩이 진화한 형태의 크롭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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