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물품과 공사 자재 반입이 지난 13일 이후 이틀 만에 재개됐다.
15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경 소성리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 회원 등 50여 명은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연좌 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오전 6시50분경부터 해산에 나서 1명씩 밖으로 밀어냈고, 농성은 40분 만에 끝났다.
이 과정에서 주민 1명이 쓰러져 구급차로 이송됐다.
이날 기지 안으로 자재와 물품을 실은 차 10여 대가 들어갔다.
swha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