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공항-울릉도(독도) 무착륙 관광 비행행사 추진
경북도, 대구공항-울릉도(독도) 무착륙 관광 비행행사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7.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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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아...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대국민 이벤트

경북도가 8·15 광복절을 맞아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 선정 1주년과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을 기념·홍보하기 위해‘대구공항-울릉도(독도) 무착륙 관광 비행’행사를 추진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8월15일(광복절) 오전 8시15분 대구공항을 출발해 약 2시간 동안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상공을 선회 비행 후 다시 대구공항으로 돌아오는 무착륙 관광 비행이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8월4일까지 개인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에서 총 30명을 선정해 울릉도·독도 무착륙 비행 시승 기회를 가진다.

참여방법은 독도를 자유롭게 그려 해시태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울릉공항#야놀자#독도무착륙여행)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한편 행사에 투입되는 비행 기종인 ATR72-500은 하이에어에서 보유하고 있는 50인석 소형 항공기종으로서, 2025년 울릉공항 개항 시 실제 운항 가능한 기종이며, 전 세계 100여개 국가와 200여 항공사에서 운항중인 단거리에 효율적이고 매우 안전한 기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최혁준 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역사적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1주년을 기념하고, 울릉공항 건설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대구공항에서 출발하여 울릉도·독도 상공을 비행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광복절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