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2020 도쿄 올림픽 중계 예정인 지상파 3사에 순차방송을 권고했다.

방통위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위원회)는 13일 서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방송사가 이달 23일부터 8월8일까지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21.7.23~8.8)’ 중계방송 시 과다한 중복·동시 편성으로 시청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하지 않도록 채널과 매체별로 순차 편성할 것을 권고키로 했다.

방통위는 ‘방송법’ 제76조의5에 따라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권고안을 올림픽 중계방송권자인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에 전달했다. 또 국민들의 시청권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2020 도쿄올림픽 중계방송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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