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한일이 평화롭게 풀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 독도)의 주권에 대해서는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일본이 지난 3월 말 고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했을 때 한미일 3자협력이 중요하다며 한일 간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
정부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3일 일본이 방위백서를 통해 또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자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 등을 초치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하며 강력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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