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수도권 학교들이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25일까지 수도권의 유·초·중·고, 특수·각종 학교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돼 2∼3단계에서 밀집도 예외를 적용받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도 모두 원격수업을 해야 한다.
수도권 학교의 원격수업은 방학 전 최대 2주 동안 이뤄진다.
다만 이 기간에도 학기 말 평가나 성적 확인, 19일부터 시작되는 고3 학생 백신 접종 관련 유의사항 사전 교육 등 필요할 경우 제한적으로 등교할 수 있다.
돌봄·기초학력 지원 필요 학생과 특수학교·학급 학생의 소규모 대면 지도 역시 가능하다.
학원은 다른 다중이용시설과 마찬가지로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원격수업 대신 조기방학 가능 여부에 대해 교육부는 "조기방학은 학교 사정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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