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새 0.9% 오르며 2008년 6월 이후 월 최고 상승률 기록
현지시간 13일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2021년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9%, 전년 동기보다 5.4% 올랐다고 밝혔다.
전달 대비 상승률 0.9%는 지난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 5.4% 역시 지난 2008년 8월 이후 약 13년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5% 상승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199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 에너지 지수 역시 지난 1년간 24.5% 상승했고, 음식 지수는 2.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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