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득량면, 경로당 30개소 방문…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보성군 득량면, 경로당 30개소 방문…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 임준식 기자
  • 승인 2021.07.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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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성군)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 득량면희망드림협의체는 12일 경로당 30개소를 찾아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굴 활동에는 협의체 위원 14명이 함께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4개 조로 나눠 운영됐다.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설명을 알기 쉽게 정리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위기가구를 발견했을 때 취할 수 있는 조치 방법 등을 설명했다.

군은 7~8월 2달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중점 발굴 대상자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계층, △기초생활수급 중지 자, 각종 보험료, 공과금 등 체납 가구,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아동‧독거노인 및 기타 위기사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이다.

발굴 대상자에게는 기초생활보장, 긴급 복지 등 공적 지원 및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지속적으로 관리해 위기 상황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조승권 득량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많을 텐데 모든 지역민의 따뜻한 관심으로 복지 소외계층이 없는 행복한 보성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