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2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3대 지수 모두 '상승'
美 뉴욕증시, 2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3대 지수 모두 '상승'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7.1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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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스 0.36%↑ S&P500 0.35%↑ 나스닥 0.21%↑
(사진=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욕증권거래소)

현지 시각 12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또다시 신고점을 찍었다.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26.02p(0.36%) 오른 3만4996.18에 거래를 종료했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역시 15.08p(0.35%) 오르며 4384.63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1.32p(0.21%) 오른 1만4733.24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지난 9일에 이어 다시 한번 신기록을 경신했고, 특히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39번째 신고점 기록을 세웠다.

美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실적 시즌이 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결과와 앞으로 수개월 동안의 비즈니스에 대한 경영진의 의견이 주식 시장의 높은 가치를 정당화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일제히 소폭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5%  오른 7125.42로,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0.46% 상승한 6559.25로 거래를 끝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0.65% 오르며 1만5790.51로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 상승한 4093.38로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6달러(0.6%) 하락한 배럴당 74.10달러에 마감했고, 8월물 금 선물은 4.70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8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