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박물관, 델로스 작가 초대전 8월31일까지 연장
전북대박물관, 델로스 작가 초대전 8월31일까지 연장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7.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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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기간 중 작가 라이브 페인팅, 초상화 이벤트 진행
(사진=전북대학교박물관)
(사진=전북대학교박물관)

전북대학교박물관은 지역민 예술작품 감상 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마련한 '동행 전' 첫 번째 전시였던 델로스(Delos) 작가 초대전 ‘구름곰 나라의 앨리스’의 전시를 오는 8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 한 달간 이어진 해당 전시는 인기 일러스트 작가 델로스가 파란 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을 보다가 만든 ‘구름곰’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캐릭터들이 특별한 아트웍으로 선보여졌다.

12일 전북대박물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제한된 관람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고 더 많은 지역민들에게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 기간을 연장했다. 

전시 연장과 함께 전북대박물관은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 10일과 오는 8월14일에는 전시장에서 이뤄지는 델로스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이 이어지고 오는 24일과 8월28일에는 델로스 작가의 ‘쓱쓱-초상화’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쓱쓱-초상화’는 선착순 예약 접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홍찬석 전북대박물관장은 “좋은 작품을 보다 많은 지역민들에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전시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연장 기간 동안 이어지는 특별 이벤트를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 깊이 알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