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소년 진로박람회’ 성황리 운영
진안군, ‘청소년 진로박람회’ 성황리 운영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7.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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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만나는 나의 미래’ 주제로 진안제일고서 열려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9일 진안제일고에서 찾아가는 진로박람회인 ‘Dream Job School’을 열었다.

청소년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풀어가기 위해 개최된 이번 진로박람회는 △진로 토크콘서트 △직업체험부스 △선배들이 들려주는 대학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청소년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진로토크콘서트에는 진로전문가 김용연, 연극배우 김건희, 농업인 천춘진 박사, 가수 문성경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직업현장에 관해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직업체험 부스는 조향사, 3D-Pen, 뮤지컬, 바리스타, 미술치료사 등 현직에 있는 전문가 10여 명이 청소년들과 진로와 직업에 대해 실질적인 대화를 주고받았다.

올해 3번째로 운영된 진로박람회는 직업에 대한 청소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앞으로의 꿈을 펼쳐가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박람회에 참석한 박시현 학생(제일고 3학년)은 “선배들을 만나 우리 지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지역을 떠나지 않고 고향에서 진로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로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각자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주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상담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전화 1388을 통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