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가정간편식 PB 브랜드 ‘요리하다’가 치킨 프랜차이즈 ‘처갓집 양념치킨’과 공동개발한 ‘요리하다X처갓집양념치킨 왕교자’를 단독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그간 다양한 취향과 입맛의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색 조합의 만두를 선보여 왔다.

이번에 출시한 ‘요리하다 X 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는 라면과 만두를 결합한 ‘진짬뽕만두’, 익선동 수제만두 맛집으로 유명한 창화당과 협업한 ‘숯불육쌈만두’ 2종에 이은 3탄이다.

롯데마트는 고기, 김치 만두가 주류인 만두 시장에서 배달 인기 메뉴인 치킨과 냉동식품 인기 제품인 만두를 조합해 소비자들에게 시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창적인 만두의 맛을 보여주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처갓집 양념치킨’은 1980년대 오픈해 지금까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대한민국 1세대 치킨 브랜드다. 10여개 이상의 천연 야채와 벌꿀이 들어간 비법 양념 소스로 맛을 낸 양념 치킨이 대표 메뉴다.

‘요리하다X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는 ‘처갓집 양념치킨’의 인기 비결인 비법 양념 소스를 23.6% 첨가해 양념치킨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수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양념치킨소스의 물성과 만두소의 식감을 잡고 양념치킨의 맛과 원물감, 육즙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레시피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요리하다X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는 350g 2개가 6980원으로 롯데마트에서만 단독 판매된다.

롯데마트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처갓집 양념치킨’ 2000원 할인쿠폰을 1만명 한정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롯데마트 내 고객센터에 구매 영수증을 제출 시 수령 가능하다.

문성희 냉동식품MD(상품기획자)는 “배달 인기 메뉴 양념치킨과 냉동식품 인기 메뉴인 만두를 조합해 독특한 맛의 만두를 만들어보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수 차례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 ‘처갓집 양념치킨’ 맛을 담은 만두 제품을 완성시켰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셉트와 레시피의 제품들로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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