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100명 발생… 지역사회 1063명·해외유입 37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1100명 발생… 지역사회 1063명·해외유입 37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7.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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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2일 방역당국이 집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지역 1063명, 해외유입 3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100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6만9146명이다.

전날(1324명)보다 224명 줄은 규모다. 그러나 이는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일요일(발표 월요일) 확진자 수로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이다.

6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746명, 1212명, 1275명, 1316명, 1378명, 1324명, 1100명이다. 엿새 연속 1000명대를 이어간 양상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델타 변이 감염 확산으로 코로나 기세가 꺼지지 않고 있다.

1100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1063명이다. 수도권에서 775명(서울 402명, 경기 322명, 인천 51명)이 나와 전체의 72.9%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충남(각 43명), 경남(40명), 대구(37명), 대전(25명), 전남(19명), 강원(18명), 광주·충북(각 13명), 경북(12명), 울산(8명), 제주(7명), 세종(6명), 전북(4명) 등에서 총 288명(27.1%)이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이다. 이 중 20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7명은 인천·경기(각 5명), 충남(2명), 서울·부산·광주·충북·경북(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44명, 위중·중증 환자는 7명 줄어 138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