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장관, 코로나19 방역태세 강화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주관
서욱 국방부장관, 코로나19 방역태세 강화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주관
  • 허인 기자
  • 승인 2021.07.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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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 관련 군 방역태세 점검 및 범정부 대응 총력 지원 강조
 

서욱 국방부장관은 지난 11일 국방부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 대응을 위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관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하여 철저한 방역 및 감염 차단대책 강구 하에 현장참석을 최소화하고,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의무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들과 화상으로 연결하여 실시했다.

또, 육군훈련소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현황 및 대응조치 등 군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7월 12일부로 시행되는 군내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서욱 장관은 “군내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해 신병과 휴가복귀자 등은 더욱 촘촘한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PCR검사가 결과 음성이더라도 유증상자 발생시에는 적극적으로 검사할 것”을 강조했다.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시행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와 연계하여 군내에서도 방역 긴장감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단계의 강도 높은 거리두기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군내 백신 예방접종을 개인 동의 하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완료하되, 12일부터 시행 예정인 입영장정 사전 예방접종(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사전 준비를 지시했다.

이와 더불어 범정부 차원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군의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4차 대유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위해 각 관계부처, 지자체 등에 대한 군의 지원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지원 소요 증가에도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서욱 장관은 각급 부대 지휘관들에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군 장병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세심하고 정성을 다해 조치하는 등 각별한 지휘 관심을 경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방부는 수도권 내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준 전시 상황으로 인식하고, 군내 코로나 유입을 철저히 차단함과 동시에 범정부 대응 지원에 군의 가용자산을 총동원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