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생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 ‘우수’
전북대생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 ‘우수’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7.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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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대회서 우수1명, 장려상4명 배출하는 등 아이디어 주목
1회용품 줄일 수 있는 ‘다회용 디저트 박스’ 아이디어 ‘호평’
(사진=전북대학교)
(사진=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캠틱종합기술원에서 열린 ‘2021 L·I·F·E” 생활용품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1명과 장려상 4명을 배출하는 등 톡톡 튀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11일 전북대에 따르면 예비창업자를 비롯해 아이디어 제품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일반인 22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서 전북대는 주거환경학과 이태경 학생이 ‘다회용 디저트 박스’ 아이디어를 내 호평을 받았다.

해당 아이디어는 최근 1회용품 줄이기 등의 일환으로 음료 등을 개인용기 포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디저트를 포장해갈 수 있는 개인용기를 제안한 것이다.

음료의 경우는 텀블러 등을 이용하면 되는데, 디저트는 마땅히 담을 용기가 없기 때문에 이에 착안해 많은 이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이러한 아이디어를 생각했다고. 심사위원들은 추진 목적과 잘 부합하고, 생활밀착형 아이디어에 맞는 좋은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이태경 학생은 “평소 카페 등을 이용할 때 개인용기를 주로 이용하는데, 디저트도 개인용기에 손쉽게 포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출발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디어가 제품화로 구체화 되어 많은 이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환경도 보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양경서(주거환경학과), 김영범(화학과), 강현준(기계설계공학부), 김서현(무역학과) 학생 등도 우수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전북대 학생들의 창의적 경쟁력이 빛을 발했다. 전북본부/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