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방통위, '재난방송 강화' 요청
'거리두기 4단계'…방통위, '재난방송 강화' 요청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7.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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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제작 현장서 방역지침 준수 철저 당부
방송통신위원회.[사진=신아일보]
방송통신위원회.[사진=신아일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9일 전국 66개 주요 방송사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재난방송 강화와 방송제작 현장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코로나19 4차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 방역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뉴스특보, 자막, 스팟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전달하도록 요청했다.

또 방송제작 현장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송제작 가이드라인’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자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통위는 이와 함께 여름철 풍수해 재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재난방송 실시를 요구했다.

특히 집중호우 등 국지적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지역 재난정보가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방송사들이 적극적인 재난방송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