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의 기록… 인천경제청 'IFEZ 저널' 100호 발간
17년의 기록… 인천경제청 'IFEZ 저널' 100호 발간
  • 김경홍 기자
  • 승인 2021.07.08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투자유치와 개발상황 등을 대내외에 알리는 격월간 투자홍보지인 ‘IFEZ 저널’이 8일 역사적인 100호를 발간했다. 

IFEZ는 2003년 8월 정부로부터 지정됐고 1년여 뒤인 2004년 우리나라 최초 경제자유구역(FEZ)인 IFEA의 출범 1주년을 맞아 같은해 10월15일 창간호를 발행했다. 이번 100호는 창간호를 발행한 지 17년 만이다. 

창간호부터 이번 100호까지 17년간 총 98만부가 발간됐으며 전국 9개 FEZ 가운데 간행물로서는 최초의 100호 발간이다.

IFEZ 저널에 담아 낸 IFEZ 개발 17년간의 역사는 갯벌이라는 ‘무(無)’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유(有)’를 창조한 IFEZ의 개발 및 투자유치의 과정과 궤를 같이한다.

IFEZ 저널은 개발 초기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했던 IFEZ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 도시’라는 기치 아래 출범한 IFEZ는 저널을 통해 주요 사업과 비전, 향후 계획 등을 알리며 국책 사업으로서의 중요성을 알렸다.

실제로 ‘IFEZ 1년을 말한다’를 특집으로 발간한 창간호에는 ‘한국 경제의 새 역사를 쓴다-송도·영종·청라지구 개발 현황’, ‘해외기업들이 몰려 온다’, ‘교육·의료 등 국제 수준의 환경’, ‘송도지구 현장 스케치-갯벌(Get Pearl)에 치솟은 미래도시 터 닦기 작업 한창’, ‘사진으로 본 IFEZ 1년-열정과 의지로 다져진 시간들’ 등을 소개하며 IFEZ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는 도시의 역동적인 변화상을 알렸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에서 투자 유치 성과가 이어지고 각종 인프라가 갖춰지는 과정에서는 하나금융타운 조성, 청라시티타워, 제3연륙교 착공 등을 다각적으로 다루며 청라국제도시의 경쟁력과 비전을 알렸고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항공‧물류, 관광‧레저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의 매력도 알렸다.

특히 IFEZ 개발을 세계가 주목하기 시작한 이후에는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인 IFEZ의 탁월한 정주 환경을 알리는 데도 힘썼고 늘어나는 외국인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또 인천 대표 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는 송도 등 3개 지구 곳곳의 축제와 행사, 명소 등을 흥미롭게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종전 IFEZ 저널 구독을 신청한 독자들에게 무료로 발송하는 방식에서 2019년부터는 매 호별 저널에 실린 전체 내용을 국문과 영문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북 서비스를 시작,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IFEZ 저널을 편리하게 구독할 수 있게 했다.

기존 40면에서 16면 늘어난 총 56면으로 꾸며진 이번 IFEZ 저널 100호 특집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축사를 비롯 △창간호부터 100호까지의 IFEZ 저널 표지 모습 △IFEZ 저널과 연결된 세계 친구들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의 송도·영종·청라의 개발 모습 △IFEZ 저널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 등 IFEZ 저널이 걸어온 과정을 짚었다. 

IFEZ 홈페이지에서 구독을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IFEZ 저널은 국문 6000부, 영문 3000부 등 총 9000부가 동시에 발간되며 국내외 투자자 및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 부처, 국회, 해외 공관, 대학교, 포춘 400 기업 등에 배포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IFEZ 저널은 지난 17년 동안 인천 시민과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IFEZ의 눈부신 성장과 함께 도시의 성장사를 역동적으로 담아내는 홍보 매체이자 IFEZ가 가진 도시의 매력을 전파하는 미디어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 IFEZ 저널을 통해 IFEZ가 가진 경쟁력과 비전 등을 알리고 독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ydiver617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