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서울대·카이스트서 '원전 사태' 의견 청취
윤석열, 서울대·카이스트서 '원전 사태' 의견 청취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7.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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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대 교수 면담 이어 6일엔 카이스트 학생과 대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일 오후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의 회동을 위해 중구의 한 식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일 오후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의 회동을 위해 중구의 한 식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 주 원자력 관련 행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윤 전 총장 측에 따르면 먼저 5일에는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주한규 교수와 면담을 예정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또 오는 6일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핵공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만난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원전 사태와 관련해 학생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라며 "여러 의견을 듣기 위해 원자핵공학과 학생을 만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월성 원자력 발전소 1호기 조기페쇄 의혹 감사를 하다가 여권으로부터 공세를 받은 후 사퇴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전 원장 지지자 모임 '별을 품은 사람들'은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전 원장을 향해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할 예정이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