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 출시…"주유·차량관리 한 번에"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 출시…"주유·차량관리 한 번에"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07.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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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주유·컨시어지 서비스 탑재…9월 정식 버전 선보여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미지=GS칼텍스]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미지=GS칼텍스]

GS칼텍스는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앱 베타버전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오는 8월 말까지 베타버전을 운영하며 사전 신청·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0명의 소비자 체험단을 운영한다. 이어 오는 9월 전 소비자를 대상으로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

에너지플러스 앱의 주요 기능은 ‘바로주유’ 서비스다. 바로주유 서비스는 소비자가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사전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바로 주유 서비스가 가능한 GS칼텍스 주유소라면 어디서든 주유소 사전 지정 없이 주문 결제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베타 서비스 기간동안 240여개 직영주유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올해 말까지 자영주유소를 포함해 8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에너지플러스 모바일 앱 베타버전에는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도 탑재됐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소비자가 GS타워를 방문해 전담 직원에게 차량 키만 맡기면 주유·세차·주차를 한번에 대행해주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다.

주유 대행은 GS타워 인근 주유소를 활용한다. 스팀 세차와 주차 대행은 GS타워 내 전용 공간에서 이뤄진다. 소비자는 모든 서비스가 끝난 후 원하는 시간에 재방문해 출차하면 된다.

GS칼텍스 컨시어지 서비스는 현재 서울시 강남구 GS타워를 거점으로 시범운영 되고 있다.

GS칼텍스는 앞으로 자사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energy plus hub)’를 거점으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차별화된 주유·차량관리 간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에너지플러스 앱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rog@shinailbo.co.kr